게임스탑 올해에만 1500%올랐는데 관련 ETF는 어떨까?
게임스탑 주식이 하루만에 133%올라 화제가 되고있죠? 올해에만 들어서 1500%가 올랐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의 채널 '월스트리트베트' 투자자들이 공매도 투자자들과의 전쟁을 확대하면서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한건데요. 게임스탑뿐아니라 이날 영하관체인 AMC주식도 300%올랐다고 합니다.
미국 개미들도 평소에 한국의 동학개미들처럼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영화 보시면 '빅쇼트'에서 마이클버리가 쇼트(공매도)쳐서 돈을 엄청벌잖아요. 이렇게 도박적인 성향이 강하고 또, 이 때문에 주식이 한번 떨어지면 곤두박질 치는 효과를 낳거든요...
일단 이것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고 로이터에서 재미난 기사가 나왔습니다. 게임스탑은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이를 포함하거나 추종하는 ETF는 어떤 수익율을 보였을지??ㅎㅎㅎ
과연....?
결과는 좀 실망스럽지만, 상승기조를 따라갔네요.
웨드부시 ETFMG 비디오 게임 테크 ETF가 16.1% 이상 급했고, 이버누 약 25% 상승했구요. 유통ETF인 SPDR S&P 리테일 ETF는 12% 급등하여 지난 한 주 동안 21.9%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10%, 20%가 어딜까요 ㅎㅎ
로이터는 게임스톱으로 인해 연금투자를 이 ETF를 선택한 이들에겐 기분좋은일일수도 또, 상대적인 박탈감이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ETF와 펀드들의 게임스톱이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면서요.
그러면서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게임스톱 약 920만주를 보유하고 여러 펀드에 분산시켜 약 24억달러(2조 6천억원)의 순이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또, 빅쇼트 주인공 마이클버리도 이로 인해 1300억원을 벌어 또 대박났다는 얘기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