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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제일 공감됐던 장면

미쿡남자 2021. 9. 29. 09:32

오징어 게임 회차 7화 'VIP'

참가자들은 무슨 게임인지도 모른체 마네킹을 선택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마네킹에는 숫자가 적혀 있는 깃발이 입혀있다.

다른 참가자들은 재빨리 자신들이 원하는 번호를 택하게되는데

숫자가 다음 게임을 시작하는 숫자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깊은 고민을 하던 기훈은 마지막 1번과 16번 사이에서 고민하는데...


1번을 택하려고 하자 인생을 늘 뒤에 숨어살았다며 1번을 양보해달라는 남자의 부탁에 주인공 기훈은 16번을 선택하게 됀다.

이 게임은 징검다리 게임이었다. 한쪽이는 강화유리가 다른 한쪽에는 일반유리가 있어 무작위로 골라 시간 내 길을 건너야 하는 게임이었다.

제일 처음 숫자른 고른이는 이에 오열하고 만다...

이 장면을 보고 가장 공감이 됐다. 인생은 우리가 나설때마다 우리에게 가장 곤란한 상황을 만든다. 꼭 마음을 먹고 작정할때 변수가 생긴다.

주인공 기훈같은 행운은 늘 다른 사람 몫이고 우리는 아쉽게 그걸 지켜보는 일 뿐이다.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비트코인이나 다 마찬가지이다. 내가 손해보고 팔면 다 오르던것들... 심지어 고민끝에 사지 못하면 벼락거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뒤에서 숨어 사는지도 모른다. 이 장면을 보고 가장 현실답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