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ETN ETF 투자할때 고려해야 할 괴리율이란?
최근 원유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원유에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최근 러시아와 사우디 간 감산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가격하락에 저평가된 상황입니다. 또, OPEC이 감산 발표를 앞두고 있어 국제유가 가격이 상승할 거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관심이 많으십니다.
원유투자는 주로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채권(ETN)을 통해 진행하시는데요. 이 ETF와 ETN 투자하실 때 꼭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괴리율'입니다.
괴리율 때문에 매매거래 정지가 났다는 뉴스를 종종 보셨을 텐데요. 또, 유가는 올랐지만, 괴리율 때문에 지수는 하락하기도 합니다. (기사 내용: 유가 24% 올랐는데 ETN은 오히려 하락...레버리지 투자 과열)
그럼 과연 괴리율은 무얼 뜻하는 용어일까요?
ETF/ETN에선 시장가격이 지표가치(IV)와 실시간 지표가치(IIV)로 나뉩니다. 괴리율이란 실제 지표 가치(IIV)와 순자산 가치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것을 %로 계산한 것입니다. 즉, 원유시장 가격과 주식장내 가격에 오차가 발생하는데 그 차이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자면 원유 선물 가격이 있고 ETN/ETF 가격이 있지 않습니까? ETN/ETF는 원유 가격을 추종하지만, 주식시장에서 ETN/ETF에 투자하려는 수요에 따라 또 가격이 변동하는 겁니다. 또 이 말고도 장 종료 시간의 차이, 국내 거래소와 해외거래소의 거래시간 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괴리율을 계산하는 방법은
괴리율={(시장가격-순자산가치)/순자산가치}X100 입니다.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괴리율은 낮을수록 좋다는 것은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꼭 원유 ETN/ETF를 투자하기 전엔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