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은? (feat.SK바이오팜)
주택청약만큼이나 뜨거운 청약이 있습니다. 바로, 공모주 청약인데요. 한 기업이 주식상장(IPO)를 하게 될때 첫 주식을 일정량 청약을 하게 됩니다. 주택청약이 로또인 만큼 공모주 청약도 만만치 않은데요.
SK바이오팜(6월 23~24),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미정), 카카오 게임즈(미정)가 주식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날짜를 확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보통 주식상장 당시 일반 투자자에게는 전체 공모 주식의 약 20%가 배정된다고 합니다. 이 청약이 왜 로또라고 불리냐면, 상장 후 가격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 때문이죠. 그래서 시장에 나올 때 10~30%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다만, 청약이다 보니 경쟁률이 세서 수수료만 납부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될 수 있으니 이점 명심하시구요. (뉴스에 나오는 공모주들은 경쟁률이 세서 대부분 그럴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일반 공모한 SCM생명과학의 경쟁률은 814.91대 1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ㅎㄷㄷ. 바이오팜은 더하려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청약을 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해당 청약주관사 증권사 계좌 설립
먼저,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청약 일정(캘린더)를 확인해야 하고, 해당 주관사를 확인해야 하는 일입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나 아무 곳에서 청약이 될 거라고 착각하고 들어가 보면(처음 저처럼), 찾을 수 없습니다. 저는 키움증권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키움에서는 청약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SK 바이오팜 청약에 도전한다고 칩시다. SK바이오팜 청약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고, 인수사로는 SK증권과 하나투자증권이 있습니다. 이 증권사 HTS나 앱을 통해 청약 공모 가능합니다! 이 정보는 다트(Dart)나 네이버 주식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SK 바이오팜은 20%인 390만여주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증권사마다 배분하는 주식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듯 싶네요. 증권사별로 NH투자증권이 180만여주, 한국투자증권이 121만여주,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55만여주, 34만여주로 나눠 배정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사별로 경쟁률, 청약한도가 다릅니다.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도전
저도 한번 도전해보기 위해서 NH증권 나무 앱 계좌를 설립했습니다. 이렇게 메뉴를 가셔서, 계좌/이체/청약/대출 메뉴로 갑니다. 그러면, 공모청약 부분이 있는데요. 이를 클릭합니다.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공모청약신청 메뉴와 공모청약내역/취소 메뉴가 있네요. 제 창에는 '진행중인 청약상품이 없습니다.'라고 나와있는데 SK바이오팜은 23~24일이기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공모(IPO) 캘린더를 클릭해봅니다. 그러면, NH증권에서 진행중이고 진행했던 청약 공모주 목록이 뜹니다. 23일~24일로 가면 짜잔, 에스케이바이오팜(326030)이 뜹니다.
클릭해보면, 주식공모주양이 뜹니다. 예정 공모가는 3만 6천원 그리고 첫날은 190만주, 둘째날에도 190만주 정도 공모를 진행합니다. 여기 나와있지 않지만, 청약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고 합니다. 또, 일반 상장은 7월 1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뒤로 돌아가서 청약자격을 클릭해줍니다. 여기 날짜를 클릭하고 청약가부여부를 확인해보면, 가능이라고 뜨시는 거 보시죠? 청약개시일 직전까지 개설된 계좌만 청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일날 개설하게되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의 개인 한도는 50%라고 나와 있는데요. NH증권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한도(7만여주)의 50%만 가능합니다.
증권사마다 우대고객별로 한도가 다릅니다. 고객에 따라 100%인 고객이 있고 200%고객도 있습니다. 많은 돈을 그 증권사에서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됩니다. 선배정도 있습니다. 그 점 잘 확인하시고 들어가시면됩니다.
얼마나 배정 가능할지 내가 넣는 금액으로 추산해볼 수 있습니다. 청약금액만큼 경쟁률에 따라서 배당하기 때문에...(경쟁률은 그때그때 다름) 경쟁률이 100:1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제가 1억원을 청약하려고 하면 50%인 현금 5천만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1억원이면 100만원정도 받을 수 있겠네요. 그러면 나머지 4천9백만원은 돌려받습니다. 그럼 그 100만원으로 당첨돼 10~30%수익을 얻게 된다면 20만원, 30만원을 주식상장 즉시 아니면 주식시장에 따라 얻게 되는거죠.
저도, 한번 23일, 24일 도전해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됐을지 향후에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1주, 2주나 청약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