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관련주 수혜주를 한번 알아보자

미국 셧다운(government shutdown)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정부 기능이 일부 또는 전면 중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산안은 연방정부의 재정 지출을 명시하는 법안으로, 매년 10월 1일 이전에 통과되어야 합니다. 만약 10월 1일이 지나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정부는 예산을 집행할 수 없게 되고, 이에 따라 일부 정부기관이 폐쇄되고 공무원들은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됩니다.

 

셧다운은 미국 의회와 연방정부 사이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며, 보통 정치적인 이슈와 관련이 있습니다. 셧다운이 발생하면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경제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의회와 정부는 최대한 빨리 예산안을 통과시켜 셧다운을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2023년 10월 1일, 미국은 5년 만에 셧다운 위기에 직면했으나, 임시 예산안이 통과되어 셧다운 사태를 막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셧다운의 먹구름은 드리워지지 않았는데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하면 정부의 지출이 감소하고, 이는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경기 방어주와 필수소비재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의 주식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경기 방어주

소비재: 코카콜라(KO), 펩시코(PEP), 월마트(WMT), 크로거(KR)

통신서비스: AT&T(T), 버라이즌(VZ), 컴캐스트(CMCSA)

유틸리티: 엑셀론(XEL), 듀크 에너지(DUK), 넥스트Era 에너지(NEE)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존슨앤존슨(JNJ), 머크(MRK),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식품: 다우(DOW), ADM(ADM), 카길(KAG)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기업들도 셧다운 수혜주로 꼽힙니다.

-방위산업

록히드마틴(LMT), 보잉(BA), 레이theon(RTN)

-군수품

Northrop Grumman(NOC), General Dynamics(GD), Raytheon Technologies(RTX)

-IT

IBM(IBM), Oracle(ORCL), Microsoft(MSFT)

물론, 셧다운이 발생하더라도 모든 기업이 수혜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인해 여행, 레저, 부동산, 자동차 등과 관련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해당 기업의 실적과 전망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3년 10월 1일 기준으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위에서 언급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되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