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TF 완전정복 어떻게 다를까? '추적오차·괴리율'

 

 

주식투자 고민하시다 너무 어려워서 ETF를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많은 미국 파이어족들도 ETF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죠. 주식시장이 우상향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최근에 원유투자를 하기위해서 ETF/ETN을 알아봤었는데 상품마다 다 특성이 달라서 리서치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ETF와 ETN의 차이점에 대해 공부하게 됐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추적오차와 괴리율입니다. ETF는 괴리와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ETN은 괴리만 발생하죠. 

 

그래서 지난번 원유위기때 ETF/ETN 괴리율때문에 손해를 보신분들이 엄청 많았죠... 

최근 ETF에 대한 괴리율때문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분들도 나오고 있죠. 대표적으로 빅쇼트 실화 인물 마이클 버리입니다. 제2의 모기지가 될거라고 주장하고있죠. 관련내용은 (클릭)

빅쇼트 실화인물 마이클버리가 생각하는 ETF와 코로나

◆ETF/ETN 정의 그리고 비교

먼저, ETN이란 Exchange Traded Note의 약자로 상장지수채권을 의미합니다. ETN은 증권회사에서 발행합니다.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를 의미하구요. 자산운용사에서 발행합니다. 

둘다 지수추종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용어에서 볼 수 있는 차이는 크게 펀드와 채권의 차이라고 보면되는데요. 그런만큼 채권인 ETN은 만기가 있습니다. 1년에서 20년사이 만기가 있구요. ETF는 만기는 없습니다. 다만,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구요. 

자세하게 들어가겠습니다. 잘 따라오세요~. 저도 처음엔 엄청 헷갈렸음...

◆ETF는 NAV(순자산가치)/ETN은 IV(표시가치)  

먼저 알아야할 개념이 있습니다. ETF는 NAV(Net Asset Value, 순자산가치)라는 용어가 쓰이는데요. ETN은 IV(Indicated Value, 표시가치)입니다. 원래가격에서 파생돼온 지수가격을 가르키는 용어입니다. 
 
◆ETF 추적오차·괴리율(O)

ETF 추적오차(Tracking Error): ETF는 운용사에 따라 기초자산의 변동과 ETF상품 그 자체 사이에서 추적오차(Tracking Error)가 발생합니다. 만약 원유 지수를 추동한다고합시다. 원유 가격이 수요와 공급때문에 수시로 변동되지 않습니까? 그 가격을 ETF 가치(NAV)가 따라가는데 있어 추적오차가 발생하게 되죠. 

ETF 괴리율: ETF는 여러상품이 결합돼있고, 이 ETF 상품의 수요공급도 다 다르니 가격과 가치(NAV)사이의 괴리가 발생해 괴리가 생길 확률이 큽니다. 예를 들자면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데, ETF상품을 매수자들이 더 많아져 실제 지수보다 ETF가격이 거품이 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도 마찬가지죠. 

◆ETN 추적오차(X) 괴리율(O)

ETN은 채권을 발행한 개념이기 때문에 추적오차(Traking Error)가 발생하지 않는데요. 예를 들자면 ETN는 원유 가격에 ETN가치(IV)를 통일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나면, 펀드 개념이 아니고 채권개념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돈을 빌려주고 증권사는 그 돈으로 기초자산을 사서 운용하다 만기때 약속한 금액을 돌려주는 채권구조로 운용되기 때문이죠.

괴리율은 마찬가지로 가치(IV)와 가격사이의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사려는 투자자들이 존재하고 반대의 상황도 있기 때문이죠. 

◆LP(유동성 공급자)

유동성공급자라고 하는 LP는 ETF와 ETN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주체입니다. 주로 운용사나 증권사가 이를 조절하는데요. 괴리율과 추적오차를 줄이기 위해 물량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심사임당 유튜브에서도 이내용이 나오고 있는데, 자세한내용은 제 블로그를 보신다음에 유튜브를 보시면 한결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