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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BR은 알겠는데 EV/EVITDA는 모르겠다고??주식/주식용어 2020. 8. 3. 12:59
처음 주식을 시작할때 보통 PER(주당순이익), PBR(주가수익비율), ROE(자기자본수익률)같은 용어들에 대해 공부를 하곤하죠.
하지만, 투자 유튜브나 방송을 보면 고수들은 주로 EV/EVITDA란 지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이 용어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브이(EV)는 Enterpirse Value로 기업의 가치를 뜻합니다. 보통 EV는 시가총액+부채-현금및현금성자산으로 산출해 낼 수 있습니다.
에비타(EBITDA)는 'Ea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해석하자면, 이자(Interest), 세금(Tax), 감가삼각(Depreciation), 할부 상환액(Amortization)를 포함한 영업이익을 말합니다. 즉, 현금창출능력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EV/EVITDA는 시가총액+부채-현금 및 현금성자산/당기순이익+이자+세금+감가상각비+할부상환액으로 개산해볼 수 있습니다.
즉, 기업의 가치가 영업이익의 몇배가 되는지를 말해주는 지표입니다. EV/EBITDA가 5배라면, PER를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5년만에 투자했던 원금을 벌어낸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EV/EVITDA가 낮을 수록 좋다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EV/EVITDA가 작을수록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어서 낮을 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이 지수는 현금흐름을 파악하기엔 좋은 지수이지만, 순이익으로 따지기엔 다소 불확실한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순이익이 주가를 결정하기 보단, 채무, 투자비 등이 합친 현금성자산이 반영되곤 합니다. 그래서 순자산이 많지않은 스타트업, 신생기업들이 주가가 고공행진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EV/EBITDA가 이해가 되셨나요?ㅎㅎ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주식투자할때 꼭 알아야할 EV/EBITDA 한번 알아봤습니다.'주식 > 주식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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