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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빅히트 부럽지 않은 미국 IPO 대어가 온다!주식/시장 및 종목 분석 2020. 9. 3. 08:37
SK바이오팜부터 카카오게임즈 그리고 다음달에 곧 상장한다는 빅히트 엔터테이먼트까지 국내에선 공모주 청약과 관련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죠. 어마어마한 경쟁률에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어 이런 대어급 IPO에 자금이 몰리는 상황입니다. SK바이오팜 청모가 역대급이란 말이 나왔지만, 이제 카카오 게임즈가 그 기록을 깨고 있죠. 과연 BTS를 키운 빅히트 엔터테이먼트는 어느 정도일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곧 IPO 대어들이 등장하기 위해 꿈틀대고 있는데요. 미국은 상한가 제도(한국은 당일 최고가 30% 미만)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공모날 하늘높게 치솟는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공모주 청약은 한국 금융사에서는 가능하지 않고 미국 증권사에서 가능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로 되있기도 하고 우리와 다른 법체계 때문에 까다로울 수 있어 사실상은 어려운데요. 이것보다는 공모 당일 시가에 투자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어떤 미국 회사들이 곧 상장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미국산 IPO 빅 4: 에어비앤비를 필두로
우선 숙박공유 회사인 에어비엔비(Airbnb)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미 상장회사 아니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아직 아닙니다. 상장을 2020년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실리콘벨리의 유니콘이라고 불리는 이 숙박사업은 개인의 공간 또 여유공간을 앱 또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고 대여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현재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급감 등의 이슈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전통적인 숙박업(호텔·리조트)의 위기를 발돋움해 에어비앤비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310억 달러(31조원)
예상날짜: 미정(올해 안)
두번째는 포스트메이츠(Postmates)와 도어대쉬(Doordash)입니다. 두개 다른회사인데요. 둘다 미국판 '배달의민족'입니다.
현재까지 이들의'수익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긴 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수혜를 톡톡히 봤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에서 배달업체들은 이들 뿐아니라 '그랩허브'와 '우버이츠'가 있는데요 경쟁이 현재 치열하다고 합니다. 포스츠메이츠는 현재 우버에서 3조원 가량의 인수협상이라고 하는데, 이게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가총액: 포스트메이츠 24억달러(2조원) 도어대쉬 130억 달러(13조원)예상날짜: 미정
세번재는 로빈후드(Robinhood)입니다. 국내에는 동학개미운동이 있다면, 미국엔 '서학개미운동'이 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지은 별명이지만 그만큼 미국에서도 주식투자열풍이 불었다고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례 발급한 재난지원금을 주식에 몰빵하는 젊은이들까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사용하는 주식앱이 바로 로빈후드입니다. 국내 언론을 통해 많이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최근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로 거래량이 터졌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합니다.
시가총액: 76억달러(8조원) $7.6billion예상날짜: 미정(올해 안)
네번째는 IT 테크 기업인 스노우플래이크(Snowflake)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정리 전문 기업인데요.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언텍트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장 주목되고 있는 기업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 구글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로 독창적이고 특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IPO를 이제 곧 시작한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네요.
시가총액: 120억달러(12조원)예상날짜: 미정(10월 안)
*작성된 내용에는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로그에 작성된 내용과 투자자분들의 투자결과에 대해서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주식 > 시장 및 종목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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