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전청약 강남 접근성 노려라 '하남 교산'·'남양주 왕숙'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내년 7월부터 제3기 신도시 3만호 사전청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내년인 2021년에 3만호, 2022년에 또 3만호 분양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최근 부동산 패닉바잉으로 가격도 많이 오르고 정부도 욕을 많이 먹었죠? 30대 '영끌' 구매자들이 집값을 올려놨다는 국토교통부 장관의 말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발표에 청년·신혼부부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SBS스페셜에서 '부린이와 동학 개미 : 요즘 것들의 재테크'이란 내용의 다큐도 방영했는데 꽤 볼만했습니다. 

저금리 유동성 시대에서 다들 '부동산'에 쏠리는 바람에 2030대는 기회를 놓치고 이제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팩트체크] 3기 신도시, 2024년 입주 가능할까…"2030년도 장담 못해"

아,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3기 신도시인데요. 근데, 내년 내후년 청약을 시작한다고 해도 3기 신도시 입주는 빠르면, 2024년 입주 늦으면 2030년을 바라보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는데요. 토지보상 절차도 끝맺지 못한데다 문화재 발굴로 사업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정부가 이렇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만큼 어느정도 시공을 앞당기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2기 신도시 성패는 '강남 접근성'…말할나위 없이 3기도

앞서, 저는 1기 2기 3기 신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분석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1기·2기·3기 신도시 도시 그리고 엇갈린 성패). 3기 신도시는 크게 ▲경기도 남양주 왕숙 ▲경기도 하남 교산 ▲인천시 교양 ▲경기도 고양 창릉 ▲경기도 부천 대장 5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직주와 생활반경을 고려해 신청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집값 상승압력을 고려해본다면 뭐니뭐니해도 '강남접근성'으로 보입니다.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강남과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은 이중에서 '하남 교산'과 '남양주 왕숙' 입니다. 

1·2기 신도시의 예를 봤을 때 이는 뚜렸했습니다. 1기 신도시에선 분당신도시(강남 접근성)와 일산신도시(광화문 접근성)의 승패가 엇갈렸고 2기 신도시도 다른곳은 둘째치고 판교·위례(강남)의 상승세가 뚜렸했습니다. 

물론, 다들 아실 것 같아서 경쟁률은 다른 지역보다는 제가 언급한 지역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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