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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약끝판왕: 자전거 모닝에 집어넣기 ①
    절약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 2020. 11. 3. 11:21

     

     

    안녕하세요 서른셋 파이어족입니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선 극도의 절약이 필요합니다. 투자·부업·절약은 필수입니다. 제가 파이어족으로 살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중에서 제가 어떤 콘텐츠로 여러분들께 가장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절약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 콘텐츠를 연재합니다. 여러분들도 기상천회한 방법으로 돈을 아꼈던 경험이 있을텐데요. 여러분들의 사연들은 물론 제 주위 사연까지 제가 지켜보고 함께 연재하겠습니다.(댓글 달아주세요) 이 글을 통해 꿀팁을 전달해드리고 비참하지만 그렇게 비참하지 않게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파이어족 도전하는 여러분께도 힘이 되는 콘텐츠가 되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이주 전 드디어 내집마련을 통해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하는 동안도 돈을 아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요. 우선 첫번째로는 재건축 대상 지역인 집에 실거주 2년 요건을 채우기 위해 33년도 더 된 집에서 집테크를 하고 있구요.(저흰 신혼부부입니다만...) 

    둘째론 이사비용 아끼기 위해서 이사짐 센터를 부르지 않고, 제 자그만한 모닝으로 5차례 옮기고 큰 짐들은 1t짜리 트럭 용역업체(12만원) 불러서 침대, 쇼파 등을 함께 옮겼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데, 오늘은 두번째로 시행한 모닝이사에 대해 한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이삿짐이 꽉차서 제 개인용 자전거를 트럭에 넣지 못했었는데요. 이 자전거는 제 배민커넥터 부업에 꼭 필요해서 어떻게서든 가져가야 했습니다. 간단한 용역은 5만원이 들고, 자전거로 운행하기엔 시간과 제 체력이 힘들 것 같아서요..

     

     


    자동차 이동시 대략 35분
    자전거 이동시 대략 58분

    또 이 말고도 길을 헤멜수 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미션이 생겼습니다. 모닝에 자전거 넣기. 우선 모닝과 자전거 사이즈부터 보실까요?

    ※모닝
    뒷자석: 125m

    ※자전거
    전체길이 140m
    좌우로 움직이면 128~140m


    뒷자리 가로로 자전거 사이즈가 안맞더라고요. 문이 안닫히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대략 난감했습니다. 두 바퀴를 제거하고 분리한 뒤 따로따로 넣어야하나? 아니면 승용차를 빌려와서 담아야하나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10분을 식은땀을 흘리고 나니 좋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로 '바퀴를 틀고 조수석까지 몸체를 들이밀어보자. 돈을 아끼겠다는 파이어족의 기질을 발휘해 넣어보니 문이 덜컥 하고 닫히는게 뭡니까? 그래서, 문을 닫고 재빨리 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운전석까지 자전거가 기울더라고요... 반대로 넣었으면 더 괜찮을 수 있었을 겁니다. (이 부분 꼭 참고하세요!!) 

    그래도 분명히 자전거가 모닝에 들어갈지 궁금하셨던분들 있으셨을텐데요. 결론은 잘 머리를 굴리면 들어갑니다. 

     

     


    전 웬떡이냐하고 차를 이끌고 이사한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좀 불편했던 점은 자전거가 운전석으로 기울어진 탓으로 조수석쪽 백미러 보기가 힘들었고, 또 자동차 핸들이 자전거 핸들과 부딪히는 바람에 방향전환할때 좀 신경써서 해야 했다는 점입니다. 


    불편한 자세로 30분가량 운전을 하니 집에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기질을 발휘해 돈을 아낄 수 있었지만, 좀 위험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꼭 반대로 집어넣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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