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청첩장모임 총 비용은? 인원대비 가격(feat. 네이버 체험단)

결혼식이 일주일 남지 않은 파이어족입니다. 사람들 만나느라 한달동안 정신이 없었구요. 또, 많이 만나는 바람에 3kg가 더 살이쪄서 예복이 맞지 않는 상황까지.. 그래서;; 양복집까지 다녀왔습니다. 

결혼식 앞둔 분들께선 결혼비용에 대해서 궁금하실텐데요. 차근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청첩장 모임 비용에 대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들 선후배들을 초대할 때 청첩장 모임을 하실텐데요. 고민이실겁니다. 밥을 다 사고 얼마나 들었는지 미리 계산해보시는 분들은 없으실거에요. 어차피 거쳐야 할 코스이기 때문에ㅎㅎ 어차피 축의금으로 충당된다고 생각하고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저도 예산을 짜고 그 안에서 해결하진 않았는데요. 그러면 너무 빡빡해보일 것 같아서요. 그렇지만, 친구들을 만날때 어느정도 덜 비싼 고기집이나 레스토랑을 찾아서 알려주기도 하고, 또 점심에 일본식 라멘을 대접해서 쿠사리를 받기도 했는데요.

 

저는 청첩장모임을 끝낸 뒤 파이어족으로서 얼마를 썼는지 복기를 해보는 차원에서 또 결혼을 앞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작성했습니다.  

우선, 약 2달여 가까운 기간동안 70여명을 만났구요. 선배들을 만나 밥을 얻어먹은 건(15명 정도) 일단 제외했습니다. 못만난 친구들도 있고, 친구들 또는 직장동료, 후배들을 만난 것만 쳐서 한 70명정도인데요. 이 중에서 식장에 얼마나 올지는 모르겠네요. 추후 보고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총액수는 제가 190만 9000원이 들었는데요. 대부분 친구들도 직장인이고 저도 직장인이기 때문에 비싸봤자 고기집이었고, 간단한 점심, 저녁 식사도 많았어요. 1차를 제가 사면 커피나 2차를 사주는 친구들도 많고 또 식사를 사주고 제가 커피를 사는 적도 있었는데요. 70명 정도에 154만원이면 괜찮지 않나요? 1인당 2만원정도거든요 ㅎㅎ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라 만남을 피하는 모임도 있었구요. 특히 유익했던 건 재난소득 40만원이(1인가구) 나왔기 때문에 이중 21만 9천원을 청첩장모임으로 사용해 할인받았습니다. 신혼여행은 못가지만 ㅠㅠ 파이어족을 실현하는 의미에서 ㅎㅎ

그리고 제가 네이버 블로그도 같이 진행 중이여서 체험단 신청을 좀 했습니다. 총 네번에 걸쳐서 체험단에 당첨돼 친구들과 식사를 했는데요. 마초갈비(5만원), 망원동 호프집(2만원), 스시집(5만원), 연남동 호프집(2만원) 할인돼서 이것도 총 14만원 할인이 됐네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총 금액은 154만원이 들었습니다. 뭐 재난소득은 제 능력밖으로 행운으로 떨어진 돈이고,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은 제가 꾸준히 지원하고 리뷰를 달면서 돈을 아낀 셈이라 좀 뿌듯하긴 합니다. 요즘은 데이트 할 때에도 체험단을 통해 많이 데이트비용을 아끼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결혼할 때 네이버 체험단을 좀 이용해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결코 적은돈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사람들과 만나 청첩장을 줬습니다. 또, 다른 결혼비용 관련해서 작성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