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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갱 벗어나기 당당하게 환불 받는 방법
    절약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 2021. 2. 23. 15:00

     

    최근에 아마존 셀러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알려드리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초기 비용이 들어갈 부분이 꽤 많더라고요. 대행업체부터, 전자책까지 공부하는데 초기비용이 꽤 들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실수한 부분도 있고, 이 과정에서 거저 먹으려는 중간업체 들이 많더라고요 ㅠㅠ 하마터먼 어마어마한 돈을 날릴뻔 했으니까요….

     

    지난번에도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예약을 했다 코로나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수차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전부 환불 받았다고 말씀드린적 있었죠?(프라이스라인(Priceline) 환불불가 익딜 호텔 무료취소 후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집요하게 요구하고, 또 상담자가 불편할만한 상황을 만들면 전액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환불은 가능하다는 교훈을 얻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마음에 들지 않은 전자책  

    요즘 전자책 열풍이죠. 여러가지 부업이나 노하우를 알기 위해 전자책을 구매하곤 하는데요. 전자책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만 비싸고 알맹이가 거의 없는 경우들도 종종 있죠. 물론 환불정책을 잘 들여봐야하지만, 진짜 급한경우에는 리스크를 감안하고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아마존 재팬을 시작하느라 많은 정보가 없었습니다. 아마존 미국에 비해 많이 하시는분들이 적더라고요. 기초적인 내용은 다 알고, 상품 리스팅부터 광고돌리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더 자세하고 딥한 부분 알고 싶어서 전자책 5만8천원 가량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그 전자책을 접하게 된건 네이버 블로그…. 하지만, 책 내용은 정말 부실하더라고요 거의 1만원도 안될만한 가치였습니다. 그래서 환불을 요구했더니 처음엔 다들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ㅠㅠ

     

    배신감과 어이없음에 이러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구매 확정을하고, 솔직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다 쉽게 알고 있는 내용을 메뉴얼식으로 하고 5만원 가격이라니 어이가 없다” 등등 긴 장문의 리뷰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제까지 이어지게한 블로그를 찾아 똑같이 남겼습니다. 

     

    잊고 있었을 무렵 한 5일이나 지났을때 전자책 공급자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죄송하다면서, 직원의 잘못이라면서(?) 3만원을 환불해준다고 했습니다ㅎㅎ 근데 웃긴건 직원의 실수라면서 리뷰를 고쳐달라고 하더군요 ㅠㅠ 저도 돈은 받고 싶어서 리뷰는 바꿔주고 돈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엔 리뷰를 삭제했지만, 좀 찜찜한 기분이 남기도 했습니다. 다음 분들도 이렇게 피해를 볼 수 있을 거란 점에서요 ㅠㅠ 

     

    아마존 IP Accelerator

    아마존 스토어를 개설하려면 미국이나 일본에 트레이드마크를 등록해야 합니다. 일반인들은 쉽지 않아서 보통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대행업체를 사용합니다. 

     

    저도 그래서 300불 가량을 주고 해당 대행업체를 사용했는데요… 근데, 이메일로 의사소통을 하고 계속해서 이상한말만 되풀이하고 추가 요금을 지불해달라는 말뿐이여서 화가 났습니다.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300불을 지불하고도 더 지불하라고해서요;;;

     

    그래서 처음에 Full refund를 요청해달라고 했더니 환불은 불가하다고 자신들의 서비스를 잘 이용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용한게 없는데;;;

     

    저의 방침은 항상 ‘매니저’와 이야기 할 수 있게 해달라였는데요. 바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이 한일도 있으니(큰 일은 아니지만 자질구레한일) 반값 환불은 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저는 울면서 겨자먹기로 반액을 환불받긴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집요하게 환분을 요구하고, 또 리뷰 서비슬 잘 활용하면 판매자들에게도 영향이 있으니 우리가 원하는 어느정도의 환불은 해준다는 거였습니다. 무턱대고 하는게 아니라 제가 받은 서비스가 영 엉망이라면 말이죠. 또, 그리고 제가 의사소통하는 사원들 말고 매니저와 통화할수 있게 해달라그러면 대부분 안되는 일도 되게 해주는게 진리인것같습니다. 

     

    물론, 어딜가나 “매니저 나오라그래”라고 갑질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그분들이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 꼰대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여러분들도 호갱이 되지 않고 요구할건 정확히 요구하는 소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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