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세계 넘사벽 부자 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누구?

 

 

 

빡빡머리에 아마존(AMZN) CEO라면서 뉴스에 나오던 제프 베조스의 사진은 한번 다 보셨을 겁니다. 이혼하고 불륜을 일으켰다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혼 합의금이 어마어마해서 글로벌 토픽이 되기도 했죠.(위자료만 줬는데 미국 여성 부자 4위 됨..)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넷플릭스와 함께 유독 승승장구를 벌이는 기업이 되면서 주가 사상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언텍트 사업의 상징이라면서 악재에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 되고 있죠.

 

이번 코로나 기회에 개인적으로는 자산이 29조원이 늘었다고 하네요;; ㅎㄷㄷ 세계 최고 부자 아마존 제프 베조스는 누구이고 어떻게 아마존을 설립하게 됐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프 베조스는 누구?

아이비리그 대학인 프린스턴 대학에서 졸업한 뒤 AT&T, 인텔 등에서 오퍼를 받았지만, 스타트업에서 일을 프로그래밍 관련 배운 뒤 경영에도 참여했다고 하네요. D.E. Shaw라는 월가에서 돈을 벌다 승승장구하다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아마존'을 설립하게 됩니다.

 

포브스가 발표하는 세계부호에서 매번 1위를 하고 있습니다. 90년대 회사를 설립하고 아직까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몇 안되는 CEO입니다.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중에서도 가장 선전하고 있는 그룹이죠. 아마존뿐 아니라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를 인수했고, 또 스페이스X에 견제하는 '블루오리진(Blue Origin) '을 창업해 우주사업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와선 그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진보언론 '워싱턴포스트' 때문에 세금탈세 연루 논란도 일기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트럼프 경제 위기팀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마존을 설립하게 됐는가?

제프 베조스도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나, 구글처럼 차고에서 처음 아마존을 설립(1994)했다고 합니다. 원래 회사 이름은 아브라 카다브라의 카다브라(Cadabra)였는데, 발음하기도 어렵고 해서 아마존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알파벳 순서로 A에 위치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해 고민하다 세상에서 제일 긴 강의 이름인 Amazon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서점이 되겠다는 포부였는데요. 이젠 서점이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큰 상점이 됐네요.

 

그가 사업을 시작한건 30살때였는데요. 당시는 인터넷이 처음 대중화되면서 '인터넷 혁명'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그는 자신의 직업을 때려치고 사업 기회를 엿보았다고 합니다. 제프 베조스가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인데요.

 

"뭔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죠. 웹서비스 사용은 1994년 당시 한해만 2300%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그렇게 성장하지 않는데 그 당시는 특이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어야 이 성장에 합류할 수 있을까?' 20개의 탑 리스트를 적어보고 책을 팔기로 결심했습니다. 책은 가격도 저렴하고 수요도 방대하기 때문이죠"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자금이 부족해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기도 했답니다. 부모님은 베조의 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데도 그를 믿고 투자를 결심했다고 하네요.

 

사업수완은 괜찮았는데요. 사업 시작 첫 주에만 2만불(한화 2천만원)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뒤엔 8 백만불을 투자받고, 3년차인 1997년엔 IPO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당시 주당 18$였는데 지금은 2000$에 육박합니다.

 

 

아마존의 가치…언론과 우주사업?

아마존은 다른 사업들을 인수해 합병하기도 했는데요. 아마존의 영국 버전인 도서사업과,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업인 IMDb, 중국의 이커머스 사업 등 입니다. 주로 이커머스 등 웹기반 사업들입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사업이 있는데 '워싱턴포스트(2013)'와 '블루 오리진(2010창업)'입니다.

 

워싱턴포스트가 힘든 재정 때문에 시장에 나왔는데요. 처음엔 제프 베조스는 언론업계에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무대를 이해하는데 누구보다 혈안이였던 베조스는 생각을 바꾸어 포스트를 인수하게 됐습니다. 온라인 세상에서 언론사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죠.

 

고등학생 당시에는 우주 천체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매번 장래희망엔 "인류를 구하고 행성에 서식지를 세우는 것"이라고 적었는데 현재 블루오리진 운영이 유년시절과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의 성공스타일은 독특한 사업방식에 있다고 하는데요. 제프 베조스는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거부하고 6장으로 된 제안서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제안서에서도 표나 서식을 이용하지 않고 글로된 제안서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직원들이 글을 쓰면서 비판적인 사고를 길러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관리에 강박관념이 있다고 하네요. 사업 초기 당시 불만 이메일을 직접 받아 중요한 내용같은 경우는 해당 담당자에게 보내 물음표(?) 만 보낸다고 하네요. 그런식으로 압박을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