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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동 자전거 타고 배달의민족 커넥트 1주일 후기 Q&A까지
    에세이 2020. 8. 19. 10:09

     

     

    먼저 '추천인 코드 BC06677'(뒤에 설명 있습니다)를 알려드리면서 시작합니다. 많이 작성해주세요~.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하다 보니, 돈을 쓰게 되고 이제 곧 대출까지 하게 되면서 걱정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동안 취미와 재태크로 했던, 주식투자에 쓰일 돈들을 다 인출해서 쓰려다 보니 저는 무슨 즐거움으로 사나 싶어서 부업을 마련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부업으로 번 돈을 투자하기 위해서요 ㅎㅎ

    물론, 현재 저는 번역업무와 영상편집업무를 가끔씩 들어올 때마다 하고 있지만, 큰 금액과 횟수가 불규칙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제 직업 특성상 규칙적으로 무언가를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구요. 그래서 최근 잘 보이던 '배달의민족 커넥트'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운동도 할겸 겸사겸사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가 배달했던 부대찌개 입니다 ㅎㅎ

     

    긱(Geek) 이코노미라고 하죠. 원래는 1920년대 미국에서 재즈 공연의 인기가 높아지자 즉흥적으로 단기적인 공연팀(gig)들이 생겨난 데서 유래한 말인데요. IT의 발달로 인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면 즉흥적으로 운전, 배달 등의 업무를 노동자들 대신 더 저렴하게 해주는 것이죠. 플랫폼 노동자로도 불리죠.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형태로 핸드폰 플랫폼의 매치(Match)형태로 가능하게 됩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가능할 수 있다고 하는 긱 이코노미들은 배달의민족 커넥터(배달), 쿠팡플랙스(배송), 쿠팡이츠 쿠리어(배달), 크몽(재능판매) 등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우버(Uber)와 리프트(Lyft)같은 카풀 형태도 가능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선 택시업계와의 마찰로 카카오 카풀은 불가능하게 됐죠. (한다면, 엄청 알바하기 좋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앞서 언급해드린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몸으로 부딪히면서 저에게 알맞는 부업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중에서 한가지만 선택하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가면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각 회사마다 프로모션을 하는 기간이나 장소 때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한번 진행해보고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민 커넥트' 지원하는 법 

    배민커넥트 지원하는 법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2시간 오프라인 교육을 받아야 했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됐습니다. 그리고 교육과정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제가 지금 쿠팡이츠 쿠리어도 지원하고 있는데, 교육과정이 꽤 품이 들어가더라고요. 시간과 퀴즈 등이 있고, 거의 반나절은 소요해야 했습니다. 반면, 배민커넥트는 그렇지 않아서 편리했습니다. 간단한 교육과 계약서만 작성하면 단번에 승인이 되더라고요. 

     

     

    이 웹사이트(www.baeminriders.kr/)에들어가서 에 들어가서 이메일, 전화번호, 집주소 등 가입양식을 작성하고요. 전화번호, 이메일로 승인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그리고 승인이 나면 문자로 온 전자계약서를 작성하시면됩니다. 계약서를 작성하시면, 배민라이더스 앱 다운받는 법과 아이디 비밀번호도 알려줘요!

     

     

    ◆배달 물품 구입

    배민커넥트하면 떠오르는 이 가방 아시죠?ㅎㅎ 게다가 헬멧까지 있는데요. 지원이 끝나면 바로 우아안 스토어 링크가 떠서(https://cert.benecafe.co.kr/member/login?&cmpyNo=QA1)이곳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중고도 있고 세 재품도 있는데, 상당히 비싸더라고요. 보시는 것처럼, 가방+헬멧+우비+뱃지3종이 4만3천원이였습니다;;; 게다가 중고 물품은 너무 빨리 재고가 소진돼서;;

    그래서 저는 헬멧은 다른 자전거 헬멧을 구입하고, 가방과 뱃지만 '당근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 총 2만 5천원에 구입!!!! 솔직히, 다른 큰 가방 헬멧이 있으면, 이 물품들을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가게나 배달을 할 때 배달의 민족인지 알리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뱃지만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뱃지만 팔진 않지만요;;)

     

     

    ◆배달 시작

    첫 배달은 긴장되더라고요. 후기들을 읽으면서, 음식물을 쏟았다는 사람도 들었고, 배달을 잘못해서 다시 다녀왔다는 후기도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도를 잘 보고 길을 잘 찾는 덕분에 문제가 되진 안됐는데요. 그리고, 가방에 미리 넣어둔 뾱뾱이 덕분에 음식물을 쏟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앱이 익숙지 않아서 처음엔 좀 고생을 했습니다.

     

    배민에서 밀고 있는 B마트. 주문도 보통 B마트가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앱을 키고나서 바로 배달이 잡히는 경우는 없고, 10~15분 사이 기다려야 배달이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한번 들어오면 계속 들어오는 것 같구요. 특히, 제가 사는 곳엔 배달이 많이 없어서 조금 옆 지역으로 움직이다 보니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하더라고요. 

     

    배차 방식은 AI추천배차와 일반배차가 있는데, AI 배달로 해야 주문이 잘 들어옵니다. 이게 배민에서 밀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보시다시피 '신규배달 1건을 수락해주세요'라는 새로운 창이 뜹니다. 그걸 클릭하고 거리를 확인한 뒤 수락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면됩니다.  

     

     

    처음엔 커피와 마카롱을 배달을 하게 됐는데요. 위에 그림을 보시다 시피 픽업하는 장소도 지소에 표시되고 전달하는 장소도 바로 이어서 나오게 되는데요. 이 목록을 누르면 배달을 요청하신 분의 주문번호, 그리고 주문 내용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밑엔, 주문관련 요청사항도 있어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주로,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문 밑에 두시고 벨을 눌러주세요. 문에 두시고 사진을 찍어주세요 같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픽업 장소에 들러서 물품을 잘 확인한 뒤 가방에 담구요. 그런 뒤 전달 장소에 전달하면 끝이 납니다. 

     

     

    ◆자체 Q&A

    -체력적으로 부담이되나요?
    =하루 2~3시간정도 퇴근후 진행하면,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계단이 나올때는 자전거를 세우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다만, 시간에 쫓겨 배달을 하다 보면 격렬한 운동을 하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그래서, 생수를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드립니다. 


    -배달비는 얼마인가요?
    =기본 3천원입니다. 지역마다도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강서구는 그렇습니다. 또, 날씨에 따라 프리미엄이 더 붙는 것 같아요. 비가 내리는 날엔 건당 3천원이 붙기도 하고 여름 낮시간때에는 더위 때문에 1천원~3천원 사이 더 붙고요.

     

    -시급으로 따지면 얼마를 버는가요?
    =기사에서 보면 평균  시급은  1만3천원이라고 나와 있는데, 저는 첫날 2시간 하고 1만 7천원가량 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이여서 지리와 앱 사용하는 법을 해매느라 그런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죠. 세번째 하는 날에는 2시간 반동안 3만원가량 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당 8천원~1만원 3천원 가량 되는 것 같더라고요. 

    -앱에 전기자전거라고 나와있는데 괜찮은건가요?
    =저도 이부분이 햇갈려서 배달의민족 Q&A까지 물어봤는데, 전기자전거와 자전거는 통일해서 전기자전거용으로 쓴다고 합니다. 

     

    -픽업시간, 전달시간 늦어도 상관없나요? 
    =제 경험상 10분 이내로 늦는 것은 상관 없어보입니다. 다만, 배송 지연으로 인한 주문이 취소된다면, 배달기사가 비용을 배상해야 합니다. 

     

    가끔 문앞에 두고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는데. 이렇게 앱에 사진으로 남기는 메뉴도 있습니다.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시면 코드를 입력하시는 분, 그리고 추천인 모두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입력해주세요~! 저는 놓쳐서 후회했답니다. 추천인 코드 BC0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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